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연인들에게는
오늘 그녀에게, 또는 그에게 뭘 선물할까
이걸 받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반응이 어떨까
무슨 말을 하면서 줄까, 어떻게 하면 극도로 감동을 받을까...
며칠 전부터 잔뜩 기대되고 설레는 날이겠지만
솔로인 나에겐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는 누가 만들어냈을까?' 하는
일회성 호기심이 생기는 날이다.
친절한 네이버씨에게 물었더니 바로 답이 나온다.(화이트 데이 유래)
요약하면 '일본 제과업체의 마케팅 전략'이었다는 얘기.
당시 사람들이 가려워하는 데를 잘 찾아서 시원하게 긁어줬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의 문화코드로까지 자리잡는 성공한 마케팅이 되었다는 뭐 그런....
뭐 마케팅뿐 아니라 기획을 할 때도
사람들이 어딜 가려워하는지 잘 찾아내야 하는 것 같다...
아니 요즘엔 이미 가려워하는 곳은 다들 벌떼처럼 달라붙어 긁어주고 있기 때문에
가려운 지도 모르고 있는데 가서 긁어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빨리 내공을 쌓아야 할텐데....
아직 레벨이 너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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