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거의 10년 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1999년 힘든 군생활하던 시절, 내무반에 꽂혀있던 이 책을 읽었던 게 엊그제 같네요.
그 당시에 심리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우울했었는데 저한테는 큰 힘이 됐었고 또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책을 덮으면서 마음이 팍팍해지고 감정이 마를 때 종종 다시 읽어야겠다는 각오를 했었는데, 벌써 12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는 많은 사람들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와 교훈이 에피소드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아무 에피소드나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저의 아이에게도 한 번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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