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2일 금요일

[Book] 감각마케팅 Body Of Truth - Dan Hill 지음/이정명 옮김

소비자의 감성을 과학으로 풀어낸 최신 마케팅 전략 <감각마케팅>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저는 아마 2005년경에 샀던 것 같습니다. 책을 살 때는 엔지니어, 공학 계열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인문분야의 정보를 알아두면 좋겠거니 하는 마음에 샀었는데, 당시에는 앞부분 조금 읽다가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덮어두었었죠..

그렇게 거의 만 4년이 흘러 최근에서야 다시 이 책을 들었습니다. 작은 벤처회사 '컬트스토리'를 꾸리려는 시점이다 보니, 이젠 마케팅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란 생각에 의무감에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엔 이 책이 4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책에서 주는 정보들이 저에겐 참 신선했고, 요즘에도 참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의 말은 진실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사람의 몸은 진실하다. 따라서 고객의 마음을 알고 싶으면 그들의 몸 - 표정, 반응, 행동 등 - 을 살펴라.

저도 개인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거나 할 때, 바로바로 떠오르는 답이 없으면 답을 어떻게 쓸까 생각을 하다가 결국 제 진심과는 다른 조금은 조작된 대답을 했던 경험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진실하지 않다는 것은 이런 부분들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진심을 알고 싶으면 그들의 표정이나 반응, 행동반경, 시선 등을 살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흔히 우리는 무의식중에 버스나 지하철의 인쇄광고를 볼 때, 어떤 의도없이 이미 눈길을 주거나 카피를 읽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고객의 진심은 바로 그런 그들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통계적인 분석 자료를 가지고 쓰여진 거라 어찌 100% 그렇다라고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기존의 마케팅 툴이나 분석 프로세스를 거쳐도 풀 수 없었던 문제들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나름의 통찰력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마케팅'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좀 깨달음을 얻었다는 부분이었구요~

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소개하는 목적인 듯 여겨지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저자 Dan Hill 의 회사 홈페이지 http://www.sensorylogic.com/home/

전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줄인다면?

얼마 전 '더 기분좋게 속여라 웹카피 전략 2.0 - 윤주협 저/제우미디어'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 중에 아주 인상적인 글이 있네요.

바로 만약 전세계의 모든 인구를 100명으로 줄인다고 하면, 그 비율이 어떻게 될까? 에 대한 계산결과입니다.

단순한 비율 계산이지만, 그 결과가 더 깊이 각인되는 건 아마도 우리가 실제로 상상하기에 더 익숙한 수준의 숫자이기 때문이겠죠.

계산 결과를 보면 먼저, 지역별 분포는 전체 100명의 인구 중에 아시아인이 60명, 유럽인이 12명, 북미대륙이 6명, 8명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인은 13명 정도의 비율이 된다고 합니다.

아시아인이 60명으로 가장 구성 비중이 높은데요, 이 중 중국인이 20명, 인도인이 17명 정도 비율이라는 군요.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명, 여자는 48명 정도되고, 인종으로 보면 82명은 유색인종, 18명은 백인이라고 합니다.

종교 분포는 70명이 비기독교인이고 30명은 기독교인이라고 하고,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애자라네요.

6명은 세계 부의 59%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들 상당수는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하루에 2달러로 살아가는 사람이 50명, 1달러로 살아가는 사람은 25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명은 적정 수준에 못미치는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고, 67명은 문맹, 50명은 영양부족, 1명은 죽기 직전, 1명은 임신부, 1명은 HIV 보균자라고 합니다.

전체 100명 중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은 1명,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1명이라고 하네요. 또,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7명 정도라는군요.

현재 자신의 위치와 비교해보면, 자신이 전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생활을 누리고 있는지 대충 가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계산은 스탠포드 대학의 Phillip M. Harter 박사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만약 정말 세계 인구가 100명이라면 사람들의 삶의 편차가 실제로 저렇게 나타나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우리가 눈에 직접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너무 먼 남의 얘기처럼 들리기 때문에 쉽게 잊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TIP] Daum 팟인코더로 손쉽게 동영상 자르기

저는 이것저것 삭제하지 않고 모아놓은 여러가지 동영상이 2TB가 넘게 있습니다. 지우기는 왠지 아깝고, 용량은 너무 많이 차지하고...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쓰면 좋겠다 싶어 여러가지 동영상 편집 툴을 살펴봤었는데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폰4 최강업무술"이라는 책에서 조금 손쉽게 동영상을 잘라낼 수 있는 프로그램 "Daum 팟인코더" 보고 바로 해봤는데 정말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원래부터 Daum 팟인코더는 동영상 인코딩용으로 써왔지만, '동영상편집'이 이렇게 쉽게 되는 기능도 있는지는 몰랐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간단히 동영상을 자르는 방법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우선은 Daum 팟인코더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신 후 실행시켜 주세요.(설치방법을 잘 모르시겠으면 요기를 보세요)


상단의 [동영상편집] 탭을 눌러주세요.


[불러오기] 버튼을 누른다음 자르고 싶으신 동영상을 선택합니다.


동영상을 선택하면 파일 목록에 동영상 파일명이 나타납니다. 해당 파일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좌측 플레이어 화면으로 끌어보세요.



동영상 플레이어 하단 좌측에 [시작] 버튼과 [끝] 버튼을 누르면 타임라인에 각각 표시가됩니다. 각각의 버튼을 드래그해서 자를 부분을 선택하세요.


선택을 하신 후 [삽입] 버튼을 누르면 자를 부분의 동영상파일만 하단 타임라인에 들어갑니다.


동영상을 여러개 불러온 다음 똑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여러 동영상을 합칠 수도 있습니다. 다 정리가 되셨으면 우측 하단의 [인코딩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편집한대로 새로운 동영상 파일을 생성합니다.

[TIP] Daum 팟인코더를 이용해 동영상을 변환, 아이폰에 넣는 방법

아이폰(iPhone)의 경우, 기본으로 탑재된 동영상 플레이어가 MPEG-4 기반의 'Quick Time' 플레이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wmv, .avi 파일 등의 동영상 파일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등에서 볼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측면에서 안드로이드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PC에 다운로드되어 있는 동영상 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팟에 넣고자 하시면, .wmv 파일이나 .avi 파일을 .mp4 파일로 변환한 뒤에 아이폰에 넣으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영상 포맷을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포털사이트 DAUM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Daum 팟인코더'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팟인코더를 이용해 동영상을 변환하고 아이폰에 넣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음팟인코더 다운로드 및 설치
2. 다음팟인코더 실행
3. 인코딩할 영상 선택
4. 인코딩 옵션 선택
5. 인코딩 시작
6. 인코딩 완료 영상 아이튠즈에 추가


그럼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다음팟인코더 다운로드 및 설치
위 링크로 접속하여 "팟인코더 다운로드" 버튼을 누릅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 DaumPotEncoder.exe 를 더블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경고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실행' 버튼을 누릅니다.


설치를 계속하시려면,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소프트웨어 이용약관에 [동의함]을 누르셔야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위에서 설치를 원하지 않는 기능은 체크박스를 한번씩 클릭하시면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모두 해제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팟인코더는 설치가 된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프로그램 설치를 다른 곳에 하실 계획이 아니라면 그냥 [설치] 버튼을 누르세요.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침] 버튼을 누르시면 Daum 팟인코더가 실행이 됩니다.


2. Daum 팟인코더 실행 


"Daum 팟인코더"가 실행된 화면입니다.


3. 인코딩할 영상 선택

프로그램 중앙 부분에 [불러오기]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불러오기를 통해서 아이폰에서 보고싶으신 동영상을 선택합니다. 여러개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다만, 용량이 큰 동영상을 여러 개 선택하시면 변환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avi 파일 형식으로 된 건축가 Frank Gehry 관련 다큐멘터리 2개를 선택했습니다. ^^


 선택하면, 위와 같이 인코딩할 파일 목록에 추가가 됩니다.
 

4. 인코딩 환경설정

이제 선택한 동영상 파일을 아이폰에서 플레이되도록 하기 위해서 우측 중앙에 있는 [환경설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와 같이 조금 복잡해보이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려울 것 없습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기기선택]을 클릭하면 하단에 "애플"이 표시됩니다.

"애플"을 선택하시면 iPhone, iPad 등 제품 모델명별로 여러가지 선택옵션이 있는데, 동영상 저장하시려는 모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고화질, 중화질' 등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고화질로 하실수록 변환한 동영상 파일의 용량이 커지고, 변환시간도 조금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 기기선택에서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면 해당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으로도 변환이 됩니다.


나머지 항목들은 직접 수정하셔도 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상세한 내역을 모르시겠으면 그냥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아이폰용 동영상 변환 설정이 완료가 됩니다.


5. 인코딩 시작

여기까지 준비가 되셨으면, [인코딩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인코딩을 시작하면 인코딩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이 새로 나타납니다. 저는 380MB, 700MB 정도 용량의 파일 두 개를 선택했는데, 총 예상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나타나네요.


인코딩이 완료되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나타납니다.[폴더열기]를 클릭하시면 인코딩된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가 바로 열립니다.


6. 인코딩 완료 영상 아이튠즈에 추가

인코딩된 파일은 통상적으로 "내 문서 > Daum > PotEncoder" 에 저장이 됩니다. 다른 곳에 저장하시려면 인코딩을 시작하기 전 가장 아래쪽에 있는 [폴더변경] 버튼을 눌러 변환된 동영상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먼저 선택하신 후 인코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인코딩 된 파일이 보입니다. 그럼 이제 iTunes를 실행시켜보세요.


동영상 메뉴를 선택하신 다음, 인코딩된 동영상 파일을 드래그해서 가져오세요. 이 파일을 이제 아이폰으로 넣으시면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에서 변환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Book] 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들에 눈길이 간다. 오늘은 영진닷컴에서 2010년 12월 출간한 '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었다.

QrooQroo, 업다운, 파랑새, 포켓스타일 등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앱 개발자 또는 개발사 대표 및 임원분들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개발하게 된 배경과, 개발 후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초로 QR코드 앱을 만들고,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시범적인 도입과 마케팅 활용 플랫폼까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QrooQroo 제작사 '인투모스'의 창업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런칭, 이후 다음(Daum)의 투자과정까지의 이야기는 모바일 앱 개발 벤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참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9.99$의 비교적 고가의 어학교육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육분야 유료 앱 시장을 평정한 <업다운 시리즈>를 배포하고 있는 '워터베어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토리는 특히 유료 앱 시장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가격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또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경험담이 녹아 있어 향후 사내 프로젝트 진행시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올블로그'의 김진중 부사장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야기는 개인 개발자로서 앱을 개발하시는 분들께 동기부여도 되고,앱 개발뿐 아니라 이후의 운영이나 관리, 홍보 마케팅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데 필요할만한 컨설팅 자료로 유용할 듯 싶다.

포켓스타일, 쿠폰모아 등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리더십을 가진 '씽크리얼스'의 스토리는 회사의 창업 동기와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의 소소한 이슈들까지 다루고 있어 앱 개발 관련 벤처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이나 준비 중이신 분들께는 좋은 조언이 될 것 같다.

마지막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과 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의 시장 분석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마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준비하거나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은 더 떨어져서 보다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의 도입이 채 2년도 되지 않았고, 스토어도 이제 활성화되고 있는 단계여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분석 자료들이 많지 않다. 또한, 실제로 스토어에서 인기를 얻은 앱들을 만든 개발사의 노하우는 거의 공개되어 있지 않은데, 지난 1년치의 사업 경험을 이렇게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앱스토어에 대한 경험이 전혀없이 어떤 아이디어를 앱으로 구현해보고자 하는 분, 사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는 꼭 추천하고 싶다.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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