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8일 수요일

야후(Yahoo)의 모바일 서비스

야후(Yahoo)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http://mobile.yahoo.com/)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후의 어플리케이션들은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 뿐 아니라 윈도우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되는 스마트폰 - 노키아(Nokia), RIM, 삼성(Samsung), 소니에릭슨(Sony Ericsson), 모토로라(Motorola) - 에서도 구동되도록 할 예정이며, 2009년 2분기 즈음엔 서비스될 거라고 하는군요.

게다가 어떤 디바이스 제조사든지 야후의 콘텐츠를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인터넷 사용율이 상당히 높은 반면, 여타 지역에선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선 결국 모바일 웹 환경에서 인터넷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모바일 웹 서비스"가 약 10여년 전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금광처럼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년 여전 등장한 아이폰처럼 모바일 환경에서 웹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나오고, 그 디바이스 맞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웹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현상은 그런 기대나 예측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야후의 모바일 서비스 강화도 이런 시장 분석과 전망을 근거로 하고 준비한 것이겠지요.

최근 2년 여 사이, 애플이나 구글이 앱스토어(appstore)와 안드로이드(Android)를 두고, 모바일 플랫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반면 야후는 플랫폼보다는 모바일 서비스 자체에 집중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야후의 모바일 서비스는 '검색, 이메일, 메신저, 주소록, 캘린더, 뉴스' 등과 같은 야후의 기존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하는 것과 함께 'Bebo, Dopplr, Facebook, Flickr, Friendster, Last.fm, MySpace, Twitter and YouTube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ulse', '선호하는 콘텐츠만 편집해서 볼 수 있는 onePlace'라는 서비스도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검색의 경우 '휴대폰'이라는 디바이스의 특성을 살린 '음성으로 검색하는 기능', 지도 서비스에선 현재 위치를 체크하여 원하는 곳까지 길을 찾아가는 방법 등의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자료에는 구글폰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과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폰이 등장했을 때 야후가 구글폰도 지원을 할 지는 궁금합니다.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빈트 서프(Vint Cerf), "인터넷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구글의 부사장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빈트 서프(Vint Cerf)SMX(Search Marketing Expo) 컨퍼런스에서 현재 인터넷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초창기부터 설계하고 지켜봐왔던 대부의 관점에서 보는 현재 인터넷의 문제점은 뭘까요?


먼저 인터넷의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기 보다는 외적인 확장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특히나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정보들은 무수히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들이 서로 다른 서비스간, 플랫폼간 유통될 수 없는 독자적인 포맷과 통신 규약으로 생성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PV에 따라 수익 모델이 직결되는 웹 서비스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방문이 중요하고 따라서 아직도 전략적으로 자신들의 서버에 저장된 콘텐츠를 외부로 배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업자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인터넷 서비스가 주는 효용이 "모든 정보를 가서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모든 정보를 가져다 볼 수 있다"는 측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이젠 변화되고 있는 인터넷 사용 환경에 걸맞는 수익 모델을 설계하고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음으로 IPTV와 미래의 광고 모델에 대해서도 지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의 동영상 소비 방식이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는데, 빈트 서프는 다운로드(download) 방식이 될 거라 생각한다는 군요.

그 이유로 현재 오디오 콘텐츠의 소비 방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악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듣기보다는 다운로드 해놓고 아이팟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 듣고 싶을 때 소비하고 있는데, 동영상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동영상을 그렇게 소비할 때 '광고 모델'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가 문제일 텐데요.

빈트 서프는 구글이 검색 광고에서 클릭이 일어날 때만 광고비를 청구하듯이 동영상도 소비자의 액션이 일어나 소비자가 광고를 소비할 때만 광고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동영상에 광고형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클릭하면 해당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광고를 플레이해 보여준다는 거죠.

하지만, 이런 광고 플랫폼은 역시 구글 같은 규모 있는 기업들만이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왠지 이미 진행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정보의 노후화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수천년의 시간이 지나고 나도,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 - 파워포인트 자료, 워드 자료 등등 - 이 과연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제기하네요.

현재 정보는 무수히 많이 생산되고 있고, 정보가 생산되도록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있지만, 그런 정보들이 보존되고 사용가능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라는 거죠.

그는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나 운영 체제 등을 보존하는 방법, 궁극적으로는 미래의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들이 현재 만들어진 정보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2009년 2월 14일 토요일

트위터(Twitter) 3천 500만 달러 투자유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Twitter)'가 벤치마크(Benchmark)와 IVP(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로부터 3라운드 3,5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트위터는 총 5,500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를 투자 받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서비스는 지난 해 액티브 유저가 900%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같은 성장세를 보고 경기도 안좋은 이 때, 투자자들이 이렇게나 많은 금액을 투자했나 봅니다.

2006년 3월 1일 설립되어 현재 약 29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트위터. 투자 액수가 저렇게 많이 씩이나 필요할까 의문이네요.^^ 어쨌든 트위터도 저런 성장세라면 구글이나 야후, MS같은 업체들이 지금쯤 물밑 작업을 하고 있지는 않을런지...

비슷한 서비스였던 우리나라의 '미투데이'는 지난 해 말 NHN이 22억 4천만원에 인수한 바 있죠. 회사 규모에 비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사업을 했다면 그보다 더 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MySpace 이미지 검색 서비스 런칭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이스페이스(MySpace)'가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만큼, 기존에 마이스페이스라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가지고 있던 정보들 - 회원간의 관계 정보 - 을 기반으로 이미지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분류가 있어 일반 이미지 검색 결과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TechCrunch에서는 마이스페이스의 이미지 검색 결과가 조금 이상(weird)하다고 하네요. 구글(Google)이나 플리커(Flickr)같은 서비스에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라고 검색을 하면 대부분 경관이나 유명한 건물들의 사진이 검색되어 나타나는데, 마이스페이스에서는 주로 유명한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 사진이 나타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요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내가 아는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반갑기도 하고, 기존 이미지 검색 결과와는 달리 차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라는 측면에서 준비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들과 맺은 관계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추출해서 뽑아준다는 측면에서는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할 만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이스페이스의 이미지 검색은 일반적으로 구글이나 다음(daum)같은 포털 서비스에서 이미지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의 의도에 맞는 결과를 뽑아주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네요. :)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로부터 누구에 의해서도......

초창기 100여년 간 영국의 일개 식민지였던 북아메리카 '미국'.

18세기 중엽 영토확장에 들어간 영국이 국고가 바닥납니다. 그러자 영국은 북아메리카로부터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여 국고를 채우려 하고, 그 동안 자율적으로 세금 정책을 수립하고 징수해왔던 미국인들이 이에 저항하면서 독립전쟁이 발발하게 되죠.

이윽고 1776년 7월 4일, 13개 주의 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음의 진리를 자명한 것으로 본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로부터 누구에 의해서도 빼앗길 수 없는 생명,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 미국 독립선언서(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미국 독립선언서에 담긴 내용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는 정말 그런지...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카세트테이프를 mp3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

2004년 봄, MP3 플레이어를 처음 구매했으니 생각해보면 카세트를 사용한 지가 거의 5년이 지났습니다. 어쨌든 돈주고 산 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테이프들... 이젠 카세트 플레이어도 없어 그냥 먼지만 쌓여가고 있었는데, 문득 mp3로 변환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에 mp3 파일로 변환을 해봤습니다.

변환 방법에 대한 자료는 많이 있는데, 조금 예전 자료도 있고 소프트웨어도 워낙 다양해서 따라하다가 막히기도 하고... 몇 번 삽질을 한 끝에 결국 변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변환한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카세트테이프를 mp3로 파일로 변환하려면 "카세트 플레이어", "소프트웨어(ex. 곰오디오, 사운드포지 등등)",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케이블은 양쪽이 모두 이어폰 끝처럼 숫놈(?)으로 된 연결 케이블이 필요한데, 플레이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음으로 구매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통 카세트플에이어는 [직경 3.5mm, 3극]짜리로 많이 되어 있고, PC 사운드카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소형 mp3 플레이어 등에서 사용하는 [직경 2.5mm, 3극]짜리 등과 생김새는 같으므로 온라인 구매시 잘 살펴봐야 해요. 가격은 보통 2,000원 정도.

 
보통 카세트 플레이어나 PC는 준비가 되어 있으신데, 요런 케이블은 갖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어쨌는 카세트를 mp3 파일로 변환하려면 필요하니 구입하시길...

케이블이 준비되면 케이블의 한 쪽 끝은 카세트플레이어의 헤드폰 꽂는 포트에 꼽고, 반대쪽 끝은 PC의 사운드 카드의 여러 포트(구멍) 중에 "Line-in"이라고 표시된 포트(일반적으로 파란색이며, 마이크를 꼽는 포트)에 꼽습니다.

이렇게 연결해놓으면 녹음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환경 준비가 완료되고, 이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mp3 파일 변환을 하면 됩니다.

녹음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다양한데, 가장 간단한 기능을 담은 무료 소프트웨어로는 "곰녹음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약 mp3 파일로 변환한 후 다시 편집까지 할 예정이라면 좀 더 고급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곰녹음기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곰녹음기를 실행시킵니다. 이 때, 카세트테이프 등의 케이블이 Line-in 단자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프로그램 자체가 실행되지 않기도 하니 놀라지 마시길...



다음으로 녹음 버튼을 누릅니다. 녹음 버튼을 누르면 다음처럼 저장할 폴더와 파일명을 입력하는 창이 열리죠...


원하는 폴더 위치에 파일명을 입력한 후 저장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녹음이 시작됩니다. 이 때부터 카세트 테이프를 바로 플레이해주면 카세트테이프에서 플레이되는 소리들이 mp3 파일로 생성됩니다.


카세트테이프 플레이가 끝나면, 멈춤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바로 녹음이 끝납니다. 녹음될 때 소리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하면 mp3플레이어로 들을 때 불편할 수도 있는데, 소리를 체크하려면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 환경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사용환경은 윈도우비스타 64bit 입니다. :)

2009년 1월 2일 금요일

2009년 1월 1일, 네이버 메인화면 개편

네이버가 2009년 1월 1일자로 메인화면을 새로이 변경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뭔가 여백의 美도 느껴지고 괜찮은 것 같네요. 이전 네이버 메인화면과 직접 비교해보니, 확실히 노출되는 콘텐츠의 종류가 줄어들면서 좀 더 여유있는 듯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원래, 2008년 7월 1일 발표해 주목을 받았던 '오픈캐스트'. 초기화면의 편집권을 사용자에게 개방함으로써 그 동안 사용자 또는 언론사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뉴스편집 시비'로부터 네이버는 이제 한결 자유로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조금은 긱(Geek)한 유저로서 제 입장에선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북마크나 증권, 가계부 같은 몇몇 서비스만 주로 사용하는 저로서는 상단 네비게이션바에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링크를 노출시키는 기능이 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2006년 선보인 개인화서비스들 - 위자드닷컴, 다음개인화, 구글개인화 등 - 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 편집권을 최대한 줌으로써 기성 포털 서비스들과는 다소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했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오히려 외면받았던 이유들을 분석해보고 적정 수준에서의 개인화 요소를 도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경제 네이버 새얼굴 '간결·깔끔 vs 복잡·불편' 2009-01-02
아시아투데이 네이버 초기화면 개편..네티즌 "다음으로 가겠다" 2009-01-02
연합뉴스 네티즌, 네이버 초기화면 개편 반응 '싸늘' 2009-01-02

아직까진 네티즌들의 반응은 썩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아마 새로운 UI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늘 이용하던 서비스가 확 바뀐데 대한 불쾌함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UI가 불편해졌다고 또는 어려워졌다고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기엔 이미 너무 많은 유저들이 네이버에 무수히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상황인지라, 사용자가 그리 쉽게 떠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다음이나 야후, 구글 등도 메인화면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접근성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놓은 개인화서비스가 메인화면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조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네이버가 메인화면을 대체하는 전략을 택한 부분은 다소 모험적으로 느껴지네요.